소니 RX100 리뷰. 이 카메라를 진심으로 찬양합니다.

Frank Review 2013.05.07 06:37

 

 

 

한 시대를 대표하는 명기는, 제작자의 의도한 상품성과 퀄리티에 의해서 결정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어떤 특징이 소비자에의 니즈를 제대로 파고들어 동시대 다른 어떤 제품도 따라가지 못하는 새로운 가치를 보여줬을 때 탄생합니다.

 

전보다 불편한 방식의 회전렌즈와 함께 발표된 쿨픽스 2500이 한국의 여성 소비자들에게 셀프 카메라용 디지털 카메라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부여 받으며, 시장 전체를 뒤집은 엄청난 폭발력의 명기로 인정받았던 것이 가장 좋은 예 입니다. (그 전에도 셀카 촬영이 가능한 회전 LCD방식의 디지털 카메라가 얼마든지 있었지만, 유독 쿨픽스 2500이 셀카 디카로 인정받았던 걸 보면 제조사들은 명기로 인정하는 소비자들의 의외성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FUJIFILM | X10 | Manual | 1/80sec | F/4.0 | 0.00 EV | 10.8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근 8개월만에 작성하는 글이 프랭크타임에서 전에 없던 찬양으로 귀결되는 것에 대해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만. (그러고 보면 저도 글을 작성하며 어떻게든 비판적인 글을 써야한다는 큰 강박관념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본의아니게 9개월 여를 사용하면서 내린 결론은 DSC-RX100이라는 소니의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1981년 마비카로 시작된 상용 디지털 카메라 역사상 최고의 카메라라고 불러도 무리 없을 만큼 시대의 상황을 제품의 특성에 완벽하게 녹여낸 "명기"임에 틀림없다는 사실입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몰락의 길을 걸어가던 컴팩트 카메라시장을 유일하게 지탱하던 기존 하이엔드 카메라 (파나소닉 LX,삼성 EX,올림푸스 XZ등)시장까지 초토화시키며 새로운 카테고리의 형성으로까지의 나아가고있는 있는 소니 RX100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평가, 지금 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소니 RX100의 우수함은 하드웨어의 성능이 아니라 탁월한 상황판단과 결단력이다.

 

 

 

소비자의 마음은 끝 없이 변합니다. 사회의 시대적 상황과 유행의 변화를 읽어내어 제품에 반영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성능을 가지더라도 명기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그저 좋은 스팩으로 만들어 압도적 "성능"만으로 명기가 된다면, 어느회사나 다 명품브랜드가 될 수 있었겠죠.

 

소니 RX100의 탁월함은 다른 카메라가 쫒아 올 수 없는 엄청난 스팩과 성능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디지털 카메라로 셔터를 누르며 맞이하게 될 수 많은 상황에 대한 관찰과 연구, 그리고 성패를 장담 할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서의 과감한 결단이 소비자가 원하는 숨은 니즈에 제대로 맞아들어가며 성공을 가지게 된 특이 케이스 입니다. 솔직히 소니 개발진들의 순수한 능력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신이 아닌이상, 수 많은 소비자들이 정형화 되지 않은 니즈를 몇 가지의 경우로 표본화 하여 예측하고 맞춘다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니까요. 하지만 소니 RX100은 과정이 어찌되었건 불가능에 가까운 탁월한 결과물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1. 소비자의 기대치를 낮춰라. <소니 RX100,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되다.>

 

 

소니 RX100의 성공은 의외로 단순한 곳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이 단순하지만 과감한 결단이 소니 RX100의 탁월 함 중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DSLR의 보급과 미러리스의 등장, 거기에 스마트폰의 보급까지 이어지며 컴팩트카메라는 몰락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조사는 큰 수익은 내지 못하지만 시장 점유율 등 비지니스적인 부분에서 큰 위치였던 컴팩트 카메라 시장을 대체할 아이템을 찾아 발버둥을 쳐야만 했습니다. 니콘 미러리스(?) 1시리즈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미러리스와 콤팩트 카메라의 중간에서 양쪽의 시장을 다 가져가 보려 한 무모하고도 발칙한 도전의 산물(?)이죠.

 

니콘 1시리즈 (J1,2,3/V1,2)와 소니 RX100은 동일한 면적인 1인치 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제품에 대한 시장의 평과는 극과 극 입니다. 출발 점 자체가 기존 APS-C급의 미러리스 카메라와 경쟁해야했던 니콘 1시리즈는 센서리스(센서가 작아 쓸모없다는 악평)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100만원대에 출발한 가격이 20만원대로 곤두박질 치고나서야 판매량이 조금씩 늘어나며 이제야 살만한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15sec | F/1.8 | 0.00 EV | 10.4mm | ISO-200 | Off Compulsory

 

하지만 소니 RX100은 니콘 1시리즈와 똑같은 면적의 센서임에도 대형 센서의 압도적 화질(?) 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70~80만원대의 말도 안되는 가격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비싸다고 욕을 먹을지언정 구매한 사람들에게서의 불만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마음이 이런 것 입니다. 자기의 돈을 지불하며 거는 기대치의 출발이 어디냐에 따라 그 제품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으로 갈릴 수 있습니다. 사실상 1시리즈의 이미지 퀄리티는 소니 RX100과 큰 차이 없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평은 화질도 별로이면서 거추장스럽게 미러리스 흉내만 낸 변태카메라 니콘 1과 왠만한 상황에서 미러리스보다 좋은 사진을 보여주어 나를 혼란 스럽게 만드는 소니 RX100으로 정리됩니다. 아직 감이 잘 안잡히신다면, 똑같은 1인치 센서를 사용한 또 다른 제품에 대한 세상의 평가를 되새겨 보시면 됩니다. 바로 4천만화소 스마트폰. 노키아 퓨어뷰 입니다. 쓸데 없는 오버의 산물 카메라도 스마트폰도 아닌 괴상한 제품 이라는 소리를 들었죠?^^

 

절대적인 우수함이 아닌 상대적인 탁월함. 소니 RX100의 상품성이 극적으로 다가오는 첫 번째 이유 입니다.

 

 

 

 

 

#2. 예상못한 즐거움을 안겨줘라. <소니 RX100 비대칭 렌즈 아웃포커싱의 치밀함>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50sec | F/1.8 | 0.00 EV | 10.4mm | ISO-800 | Off Compulsory

 

똑딱이의 왕자로 시작한 소니 RX100. 제가 #1에 설명한 소비자의 기대치를 낮춰라 라는 내용과 맞물려 RX100을 사용한 소비자들은 사사 건건 "똑딱이치고 말도안되게 훌륭한"이라는 수식어를 입에 달고 살게 됩니다. 이 똑딱이 치고 훌륭한 성능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극적인 즐거움을 준 것은 바로 사진생활의 공통된 로망 "아웃 포커싱" 입니다.

 

소니 RX100이 낫냐 미러리스가 낫냐 라는 논란을 촉발시킨 첫 번째 소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러리스 카메라의 렌즈가 번들렌즈에 국한 된다면, 더 많은 상황에서 RX100의 아웃포커싱이 더 좋다 입니다. 소니 RX100의 과감한 결단 중 시대상황의 변화를 잘 캐치해서 과감하게 대입하여 성공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하나. 접사 버튼을 삭제한 소니 RX100의 교활한 친절

 

컴팩트 카메라는 보통 접사모드를 작동 하였을때 1~10cm 내외의 근접촬영모드로 작동하고, 켜지 않았을 땐 광각 20~30 망원 40~50cm정도의 초점거리를 가지는 일반 촬영모드로 작동합니다. 초심자들에게 접사가 버튼을 누르면 언제나 작동하는 "기능"으로 인식되게 만든 가장 큰 이유입니다.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25sec | F/1.8 | 0.00 EV | 10.4mm | ISO-200 | Off Compulsory

 

소니 RX100은 보통의 컴팩트 카메라 처럼 접사버튼을 따로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단계의 축소는 특정 상황에서 기능처럼 구현했던 접사라는 명제를 머리속에서 지워, 자신이 촬영하는 것이 컴팩트 카메라가 아웃포커싱을 구현 할 수 있는 유일한 상황인 접사촬영 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F1.8의 조리개와 기존 컴팩트 카메라보다 더 큰 1인치센서가 합쳐지며 예상치보다 훌륭한 아웃포커싱 결과물을 제공하며, RX100이 원래부터 우수한 아웃포커싱 성능을 내는 카메라라고 생각하게 만든 것 입니다. 이 역시 선택의 기로에서 소니의 결정이 제대로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둘. 미러리스보다 아웃포커싱이 낫다? 못하다? 정답은 RX100이 더 낫다.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100sec | F/1.8 | -1.30 EV | 10.4mm | ISO-800 | Off Compulsory

소니 RX100과 미러리스 카메라(18-55mm)의 최대 광각과 최대망원 최소초점거리에서 촬영한 사진

 

또 하나 있습니다. 소니 RX100은 광각에서 5cm 망원에서 55cm이라는 다소 극단적인 비대칭 구조의 최소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광각에서 화상의 크기가 가장 큰, 즉 미러리스카메라의 번들렌즈 결과물과는 정 반대의 화상크기를 보여줍니다.

 

즉. 최대광각으로 미러리스 최대망원같은 느낌으로 촬영하며 효과적인 아웃포커싱을 낸다는 뜻입니다. 보통 생활에서는 망원보다 광각으로 촬영할 소재가 더 많다는 점 또한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화상의 크기나 아웃포커싱의 정도에서 미러리스를 쓰던 사람이 RX100을 썼을 때 RX100이 훨씬 더 아웃포커싱이 잘된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번들렌즈의 조건에서라면 실제로 더 잘되기도 합니다만, 그 차이는 손바닥 크기 정도의 작은 사물일 때 유효하며, 사람같은 일반적인 상황에선 둘 다 아웃포커싱이 거의 안됩니다.)

 

이 것이 바로 제가 이 전에 포스팅 했던 후지 X10과의 심도비교에서, 호세아님 께서 RX100의 광각과 망원의 사진이 바뀐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시게 만든 이유 입니다. (이전 내용이 궁금하면 아래 링크 클릭)

 

소니 RX100 VS 후지 X10 초점거리 별 심도비교.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100sec | F/1.8 | -1.30 EV | 10.4mm | ISO-800 | Off Compulsory

소니 RX100과 미러리스 카메라(18-55mm)의 최대 광각과 최대망원 최소초점거리에서 촬영한 사진

 

망원보다 광각에서 사물이 더 크게 찍히고, 망원보다 광각에서 아웃포커싱이 훨씬 더 잘되는 카메라. 심한말로 망원렌즈기능도 되는 광각 단렌즈 카메라라고 불려도 무방한 소니 RX100은 소비자들의 원하는 아웃포커싱의 구현을 성능만으로 어필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어떤 상황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있고, 어떤 사물을 찍을 때 아웃포커싱 효과를 원하는지 치밀하게 분석했다는 점에서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25sec | F/1.8 | 0.00 EV | 10.4mm | ISO-80 | Off Compulsory

 

우리가 주로 사진찍고 있는 상황을 다시 돌아봅시다. 친구들과 식사자리에서 찍는 음식. 즐거운 담소와 함께 담는 커피. 사진이 취미랍시고 있어보이고 싶어 촬영하는 각각의 예쁜 소품들. 주말에나 시간내서 겨우 밖에 나가 촬영하는 나들이의 꽃 사진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예전처럼 극적이고 멋진 그리고 크고 웅장한 피사체를 담을 시간이 없습니다.

 

RX100이 예쁜 아웃포커싱을 낼 만한 테이블 위의 작은 사물들말고는 별로 사진찍을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의 생활패턴. 소니가 정말 그것까지 읽고, 렌즈의 구조를 설계하고 제품에 반영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소니 RX100은 렌즈를 바꿀 수 없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로서는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서 이 시대에 맞는 가장 완벽한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보다 더 많은 상황에서 더 훌륭한 아웃포커싱을 구현하는 컴팩트 카메라. 소니 RX100의 상품성이 극적으로 다가오는 두 번째 이유입니다.

 

 

 

 

#3. 두려운 상황을 완벽히 제어하라. <그야말로 다크 나이트 소니 RX100>

 

SONY | DSC-RX100 | Manual | 13sec | F/11.0 | 0.00 EV | 10.4mm | ISO-80 | Off Compulsory

 SONY | DSC-RX100 | Manual | 1/4sec | F/11.0 | 0.00 EV | 10.4mm | ISO-6400 | Off Compulsory

 

이제 더 이상 어떻게 컴팩트 카메라의 고감도가 이리 깨끗 할 수 있느냐라는 칭찬은 큰 의미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 크게 확대 해보면 고감도 다운 화질 열화를 보여줍니다. 단, 지금 이상태 있는 그대로라면 카메라 매니아가 아닌 일반인 중 이상한 화질이라고 여길 사람이 있을까요? ^^

 

사실 RX100을 위시로한 소니 컴팩트 카메라 센서의 노이즈 억제력 성능은 하루이틀 된 이야기가 아닙니다.이미 1/2.3 3 크기의 소니센서를 쓴 니콘 P300/310 캐논 310HS, 소니 WX시리즈 역시 이전 세대와는 차원이 다른모습을, 아니 더 나아가 고감도 처리가 어설픈 미러리스 (삼성 1/2세대, 올림푸스 OM-D이전) 보다 한참 훌륭한 고감도 이미지를 보여줬었습니다.  카메라 매니아들은 컴팩트 카메라를 잘 사용안해서 몰랐던 거였을 뿐이죠.나중에ㅓ야 굉장히 뛰어난 화질을 보여준다며 칭찬아닌 칭찬을 들었던 펜탁스 Q시리즈(소니 1/2.33센서 사용)의 경우를 보면 소니 컴팩트 카메라 센서의 고감도 처리능력에 놀라는 것 도 참 새삼스러운 일인 셈입니다.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15sec | F/1.8 | 0.00 EV | 10.4mm | ISO-200 | Off Compulsory

 

하지만 소니 RX100은 단지 고감도 성능이 우수한 "성능"에서 그치지 않고, 카메라를 가지고 셔터를 누르는 상황이 어떤 악조건이 되더라도 최대한 실패한 사진을 줄일 수 있는 상황을 자신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현하고 있습니다.

 

늘 말씀 드렸듯, 보통사람들에게 "잘"나온 사진이란 칼같은 해상력과 뛰어난 색재현성을 가진 품질좋은 사진이 아니라 그저 내가 담은 상황이 흔들린 모습으로 남겨지지 않은 "실패하지 않은"사진 입니다.

 

소니 RX100은 F1.8의 조리개와 1인치 센서의 "능력"은 기본이고, 이전 컴팩트 카메라부터 꾸준히 개발되어온 연사 후 합성을 활용한 야경촬영기능 등의(삼각대 없이 야경촬영하기 기능) 소프트웨어 적 지원까지 결합되어 특별한 이유가 있는 특수촬영이 아니라면 사람이 사진을 찍는 모든 상황에서 삼각대 없이도 실패하지 않은 "잘"나온 사진을 쉽게 촬영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30sec | F/1.8 | 0.00 EV | 10.4mm | ISO-8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red-eye reduction mode, return light detected

 

언듯 가격과 디자인을 보고 하이엔드 카메라라며, 카메라를 잘 아는 애호가들에게나 어울릴 카메라로 보일법도 하지만, 오히려 매니아보다 카메라를 전혀 모르는 초심자들이 전보다 더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친절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잘나오는게 그저 신기 할 뿐 사진 찍는 재미는 별로 없는 카메라라는 뜻도 됩니다.  매니아들에게는 후지 X시리즈나 파나소닉 LX시리즈보다 못한 카메라일 수 있단 뜻입니다.

 

그저 똑딱똑딱 누르기만 해도 고감도 촬영에서 말도안되는 성공률을 보여주는 카메라. 소니 RX100의 상품성이 극적으로 다가오는 세 번째 이유입니다.

 

 

 

 

#4. 시장을 교란 시켜라. <비싸다는 건 대체가능한 싼 제품이 있을 때 유의미하다.>

 

 

소니 RX100이라는 카메라는 제가 굳이 거창하게 칭찬하지 않아도 이 제품이 얼마나 큰 파장을 몰고온 제품인지 시장변화를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우선 소니 RX100의 등장 이 후, 파나소닉 LX7/올림푸스 XZ/삼성 EX 등으로 이어지는 소형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가 한 번에 무너졌습니다.

 

크지않은 시장을 카메라 매니아들을 대상으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었는데, 그 소비자들이 일시에 소니 RX100으로 이동하면서 한순간에 시장에서의 존재가치를 상실해 버렸습니다. 이제 이 카메라들은 누구에게도 한번쯤은 써보고 싶은 욕망과 소유의 상징 "하이엔드 카메라"가 아닙니다.

 

 

 

 

 

 

 

무너져버린 기존 컴팩트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을 차지하기위해 봇물터지듯 APS-C타입의 컴팩트 카메라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시그마의 DP가 하이엔드의 감성보단, 극적인 포베온의 해상력을 컴팩트카메라로도 느끼게 해주겠다는 고집같은 특별함을 가지고 있었다면 니콘 쿨픽스 A와 리코 GR은 RX100 이후로 무너져버린 하이엔드 컴팩트 카메라 시장을 DSLR과 미러리스와 동일한 APS-C센서로 만회하여 되찾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이는 제품들인 만큼 소니 RX100의 연장선에서 이 제품들의 성공여부를  유의미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몰락한 하이엔드 카메라들도, 새로 등장한 APS-C 컴팩트 카메라들도 소니 RX100이 가진 가치를 모두 대체 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소니 RX100이 비싸지만 호평속에 팔려나가고, 가격또한 떨어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비싼 가격이라는건, 대체가능하면서도 더 싼 제품이 존재할 때 유효한 이야기 입니다. 지금 디지털 카메라시장에는 RX100의 크기로 이 카메라가 가진 휴대성/사용성/화질/아웃포커싱을 모두 만족시키는 카메라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소니 RX100은 매우 높은 가격이지만 비싸지는 않은 카메라가 되는 셈입니다. 꽤 부담되는 가격이겠지만 사용해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만보다 훨씬 많은 만족을 가질만한 제품이라고 자신있게 추천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카메라 입니다.

 

DSLR로도 미러리스로도 그리고 하이엔드로도 온전히 대체 할 수 없는 전방위적 우수함을 가지고 있는 만능 플레이어같은 모습. 소니 RX100의 상품성이 극적으로 다가오는 네 번째 이유입니다.

 

 

 

 

소니 RX100 정말 단점 없이 완벽하기만 한 카메라 일까?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30sec | F/1.8 | 0.00 EV | 10.4mm | ISO-800 | Off Compulsory

 

1. 28mm의 최대광각은 풍경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스냅으로 사용하기에도 애매합니다.

 

2. 광량이 적거나 피사체가 작다면 AF실패율이 다소 높습니다.

 

3. 조금만 줌을 당겨도 급격히 떨어지는 F값과, 지나치게 길어지는 초점거리는 종종 줌을 당기는 것 자체가 굉장히 짜증나는 일이 되어 버립니다.

 

광각촬영이 싫고 표준과 준망원정도의 촬영이 잦은 분들은 RX100보다 후지 X시리즈나 파나소닉 LX7 삼성 EX2F등이 더 좋습니다.

 

4. 많이 좋아졌지만, 실내 화이트밸런스 정확도가 아직 부족합니다. (소니의 화벨은 부정확한게 아니라 색감이 다를 뿐이라고 입에 거품무시던 몇분이 RX100 화이트밸런스가 좋아졌다고 칭찬하데요? 그저 헛웃음만^^ ㅎㅎ 화벨은 무조건 정확한게 좋은겁니다.)

 

이 정도가 소니 RX100을 쓰면서 피부로 느껴진 단점 같습니다. 하지만 소니 RX100이 주는 다양한 장점들 그리고 이제품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다른제품으로 대체 할 수 없다는 특별함을 상기시며 보면 자기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아닌이상 무시해도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RX100 후속작이 나온다면 WIFI가 지원 될테고, 광각이 24mm로 좋아질테고, 터치스크린도 될지도 모르고, 조리가개 f1.4까지 밝아질지도 모를일이죠. 하지만 아무리 더 좋아진다고 해도 그건 소니 RX100이 존재한 이후의 제품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독보적일 수 없습니다. 그만큼 지금 이 상황에서 세상에 선보인 소니 RX100은 이 제품을 만든 기획자도 의도하지 못한 특별한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선사하는 One Of Million 입니다. 

 

RX100을 설명 할 수 있는 말 중 가장 적합한건 딱 하나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타임지가 선정한 2012 최고의 "발명품"

소니 RX100은 그냥 뛰어난 카메라가 아닙니다. 뛰어난 카메라라면 세상에 얼마든지 많습니다.

 

아, 아직 못한 얘기가 많지만 오랫만에 작성하는 글인만큼 이 정도에서 접겠습니다. ㅎㅎ 혹시 이 제품에 대해 글을보고 풀리지 않은 궁금함이 있으신 분 계시다면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요 아래는 간단한 선물에 대한 공지와 샘플사진 몇 장 올리겠습니다.

 

 

프랭크타임 복귀기념 이벤트!! <기간 : 이 포스팅 발행 후 30일 간>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많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기다리는분이 계시다는거 알면서 제가 글을 다시 쓸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단 핑계로 게으름을 너무 피웠습니다. 전과 달리 오글거리는 글로 복귀했지만 계속 그러진 않겠죠? 저도 칭찬할건 확실하게 칭찬해줍니다 ㅋㅋ

 

프랭크타임을 방문하셨고 저를 알고 혹시라도 조금이라도 기다렸던분들 이 글을 보신다면, 글에대한 소감도 좋고 욕도 좋고 환영도 좋습니다. 댓글 좀 달아주세요. 너무 죄송해서 건강히 계셨다는걸 꼭 보고싶습니다.

 

이 글 발행 30일 후 한분을 선정해서 제가 특별한 선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싸지않고 나쁘지 않은 선물일꺼에요!!^^)

 

여러분 꼭 많은 인사 부탁드려요!!

 

 

 

소니 RX100으로 촬영한 샘플 사진들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320sec | F/1.8 | -0.70 EV | 10.4mm | ISO-400 | Off Compulsory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250sec | F/6.3 | -1.30 EV | 10.4mm | ISO-100 | Off Compulsory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50sec | F/3.2 | +0.30 EV | 18.2mm | ISO-400 | Off Compulsory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800sec | F/1.8 | +0.30 EV | 10.4mm | ISO-400 | Off Compulsory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400sec | F/1.8 | 0.00 EV | 10.4mm | ISO-400 | Off Compulsory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3sec | F/9.0 | +2.00 EV | 34.2mm | ISO-80 | Off Compulsory

SONY | DSC-RX100 | Aperture priority | 1/250sec | F/4.9 | +0.30 EV | 34.2mm | ISO-400 | Off Compulsory

 

 

 

 

 

 

 

 

 

2013.05.07 Frank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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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랭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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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4.09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 리코 질렀습니다. 제품 두 개 남았던 거 제가 가기 바로 전에 하나 팔리고 나머지 제가 떨이했습니다 ㅋㅋ 기왕 산 거 단렌즈에 적응해 봐야겠어요~

  3. 들불 2014.04.10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려주시는 글 잘읽고 있습니다.망설이다 도움을 청해봅니다 몇년전 똑닥이 카메라로 오직 자동모드로만 사진찍었었는데 어느날 같은풍경을 다른분이 찍은사진과 제가찍은 사진의 화질이 너무 차이가 나서 사진찍기를 그만두었는데요, 카메라를 구입할려니 너무 어렵습니다. 프랭크타임님의 글을 계속읽고 나름 소니 rx100 으로 할까싶었는데 광각이 부족하다는 말씀에 또 망설여 집니다. 제가 사진찍을 용도는 등산가서 산행기 올릴 사진입니다. 풍경사진과 산우들사진이지요. 오십대중반에 초보라 dslr은 공부하기가 어렵다 생각되어서요. 미러리스(렌즈도부탁드립니다) 하이앤드중 추천부탁드립니다. ^^ ^^

  4. JDinmySoul 2014.05.20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 두려운 사진을 완벽이 제어하라 영역, ISO 80, 6400 이미지 밑에 내용에 오타가 있네요.
    "나중에ㅓ야" -> "나중에야"

    좋은 글의 옥의 티가 될 듯 하여 댓글 남깁니다 :)

  5. 나마다시 2014.05.21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달에 유럽여행을 떠나게되어 카메라를 알아보고있는 초심자입니다.
    이곳저곳 기울이고 카메라에 대해 알아가며 여기까지 오게되었고 정말 많은것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rx100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었네요. 사실 미러리스를 구입하려고했는데 프랭크타임님의 글을 쭈욱
    정독하면서 아직까지 저랑은 미러리스가 안맞겠다고 생각하여 하이엔드 똑딱이를 구입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일단 똑딱이로 시작하여 공부를 하면서 더 좋은것을 원하게 되면 나중에 바꾸자 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여러글을 읽은 결과 조금 가격이 있지만 좋은 rx100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생초보이지만 그래도
    좋은놈 쓰면서 배우자 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신품은 또 너무 비싸서 중고를 구입해야할것같습니다.
    그런데 아는것이 없다보니 중고를 사도 아무래도 걱정이 조금 생깁니다. 혹시라도 하자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중고를 구입하는것에 있어서 주의점(?) 같은 것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리고 rx100 이외에도 초심자가 사용하기 좋은(주로 인물보다는 정지해있는 배경,사물 위주)것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처음 글을 남기면서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올려주시길 부탁드리는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저도 자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6. 2014.06.20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 2014.09.17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X100을 쓰다가 단점들 때문에 그만두고 다른 것을 한동안 갖고 다녔는데 RX100 Mk3가 나왔기에 구입해서 써 보니 이것은 완전히 새 세상이네요. RX100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발전했네요. 솔직히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들 다 필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아졌네요.

  8. 으브니 2014.09.25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님께 한가지 조언을 구합니다.
    참! 먼저 인사를 드려야겠네요.. ^^
    안녕하세요. 저는 2011년에 글쓴님의 글을 감명깊게(?) 읽었던 이 입니다.
    그리곤 카메라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가 내년에 세상에 나오게 될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잘 담아줘야지 하는 마음에 다시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하하..

    본론으로!
    글쓴님의 리뷰와 글을 읽으며 두,세가지 카메라를 염두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디카가 없어요.)
    하나는 rx100마크1혹은2 이고 또 하나는 eos-m 입니다.
    그리고 구입시기인데요. g7x 라는 캐논 제품이 나오면 그것을 보고 결정할까... 지금 살까...고민합니다.
    과거 s95제품에 매료되어 막연히 캐논색감(?) 끌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eos-m(22,18-55더블킷)을 생각했는데요,
    가족 사진을 찍기위해 렌즈를 바꾸고 들고다닌다는 게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으로 rx100(마크1이나2)을 사는 것이 오히려 유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가격은 50만원내외를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이번에 디카를 구매하면 이것만 계속 쭉 쓸 생각입니다. ^^;
    10여년 전에 니콘 쿨픽스4300으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었는데요,
    이후로 사진흥미가 시들어졌으나 만나게 될 아이생각에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글을 적었습니다.
    글쓴님의 소신있는 조언을 부탁드려요 ^_^ 꾸벅~

    • Favicon of http://blog.naver.com/simplekay BlogIcon K 2014.09.25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쥔장은 아니지만....도움이 되실까하고 한말씀 드립니다^^

      과거 쓰셨던 똑딱이를...AF라던가...화밸조정...감도...조리개, 셔속확보 등등을 고민안하시고 빠른 스냅을 위해 사용하셨다면....RX100시리즈가 지금 나와있는....똑딱이 들 중에서는 갑 인듯 해요.

      화질과 휴대성에서 보았을 때는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될 듯 합니다.
      셀카가 필요하시면 mk2를 24mm 광각과 뷰파인더가 필요하면 mk3를 가성비를 생각하시면 rx100 초기 모델을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OS-M은 ...랜즈 선택에 따라 휴대성이 엄청 차이 납니다.
      팬케익 랜즈를 사용하던가...22mm 단랜즈를 사용한다면 괜찮지만
      번들인 18~55만 끼우더라도 크기가 확 커집니다.

      또한 EOS-M 번들은 조리개 화각도 FF 환산으로 28mm 부터 시작합니다.
      RX100하고 RX100 m2하고 같은 값이어서 전혀 매리트가 없지요.
      또한 최소 조리개 값은 오히려 RX100 시리즈가 반스탭 정도 이득입니다. 더 밝은 랜즈를 사용한다는 것이지요....물론 최대 조리개는 EOS-M이 이득이기는 합니다. 그렇다곤 해도 휴대성을 생각한다고 했을 때 EOS-M과 번들만 사용하신다면 색감과 디자인 말고는 ....RX100과 비교했을 때 별 매리트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만 랜즈 교체가 필요하시거나 단랜즈 위주로 사용하신다거나 하면 당연 미러리스로 가야 합니다.

      화질이나 카메라 성능 보다는
      색감이나 디자인 등 주관적인 선호도와.....
      휴대성 vs 랜즈교체.....등을 생각하시면 답이 좀 나올 듯 하네요....

      뭐 제가 사면 rx100이나 EOS-M 살꺼에요....
      셀카 필요없으니...동급에서 가성비 좋은 RX100 살것이고....
      휴대성보다는 랜즈교체가 절실하니 EOS-M이겠죠....


      하지만 생각하고 계신 상황을 봐서는 RX100 m2를 권해드립니다.
      샐카도 되고 화각도 표준 줌 다 커버하고 휴대성 좋고 화질 준수하고 여러 이득이 있으니까요....


      참고로 개인적으로는 더블랜즈 킷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단 화각이 겹쳐서 둘중 한녀석은 방치되기가 쉽습니다.
      제 경우에는 단랜즈를 위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번들은 서랍에서 나올생각을 안하게 되지요....
      그래서 보통 랜즈 구성을....광각단랜즈, 표준단랜즈은 망원줌랜즈로 합니다. 뭐 요즘에는 망원을 쓸일 없어서 랜즈 2개로 버티지만요....

      또하나 생각하실 것이 랜즈는 많으면 많을 수록 여러 상황에 대응해서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다만 찍을지 안찍을지도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그 수많은 랜즈를 다 대동한다는 것도 어렵지요....
      전 한때 가방에 바디 두개에 랜즈 3개쯤 넣고 다녔는데....다 부질 없더군요....ㅋ 우연히 마주쳤을 때 한장을 위해 너무 수고스러운 준비를 하는 것보다는 .....내가 찍을 것을 미리 정하고 그 방향으로 바라봄이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미러리스로 가신다면.... 차라리 다용도 스냅의 경우에는 단랜즈를 배재하고 번들이나 동급 화각의 표준줌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전 좀 특이한 놈이라 표준단랜즈와 발줌으로 모든걸 해결하지요....)


      주절 주절 말씀드렸는데...도움이 되실라나 모르겠네요^^

    • Favicon of http://www.franktime.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09.25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단렌즈까지 함께 구입한다면 아이가 서서 움직이기전까지는 eos-m도 나쁘지 않습니다. (번들까지 19만원이라는 가정하에 -0-)

      그런데 그 모든것에 학습이 필요하고 조금이라도 부담되신다면 rx1002정도를 권해드리되, 캐논 g7x도 보시는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g7x를 매우 관심있게 보고있거든요^^

  9. ^^ 2014.09.25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포와 함께 RX100 MkIII를 씁니다만 PM2에다가 17mm 팬케익 물려서 들고 나가거나 RX100 MkIII에서 35mm 화각으로 고정시켜 놓고 찍는 일이 많네요. 아무래도 34~35mm만 쓰게 됩니다.

    참고로 올림푸스의 팬케익 렌즈에 요즘 새로 나온 자동개폐 캡이 딱 들어맞습니다. PM2에 팬케익에 그 캡 물리면 그냥 완전히 단촛점 자동카메라가 되네요. 엄청나게 가뿐하고 편합니다.

  10. 초보엄마 2014.10.07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아기 둘 가진 엄마예요..
    애 둘이 생기니 카메라로 애들 찍어주고 싶은 맘에 여기 저기 검색하다가 리뷰 잘 읽어봤습니다.
    카메라를 잘 모르는데 미러리스 dslr 똑딱이..정말 머리아프거든요..
    휴대랑 AF를 중심으로 보고있어요,,아무래도 아이들은 늘 움직이고 짐은 많아서요..
    RX-100이랑 미러리스 GM1..이게 좋은건가? 하는 궁금함이 듭니다..
    카메라를 잘 모르는 제가 아이들 찍기에 뭐가 좋은지 혹시 조언해주실수 있는지요.. 가격은 넘 비싸지 않기를요,,,60만원 안쪽에서..^^;;
    부탁드려봅니다..

    • Favicon of http://onlystar3955.tistory.com BlogIcon 하막 2014.10.07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새것을 사야 한다면 후지 xq1 정도 추천드려 보고요,

      중고구매도 염두에 두신다면 니콘 d5200에 번들렌즈 정도를 추천드려보고 싶네요. 휴대성이 중요하시면 마포에 파나소닉 gf1이나, 올림푸스 e-m5 중고 요새 많이 싸서, 이 정도면 속도에 걱정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렌즈는 번들 정도요.

      렌즈추천은 다른 분이...

    • Favicon of http://www.franktime.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10.10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것은...음 설명이 좀 복잡해지는데 저는 RX100이 낫다고 보는데, 단순히 모든면에서 좋은게 아니라서 요건 제가 좀 포스팅을 따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11. rx100 .. 2014.11.01 0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x100 리뷰 보고 찾아보니까 rx100 mk3 까지 나왔더라구요,,
    rx100 mk3는 좀 무리하면 살수있기는 한데 앞에 시리즈에 비해 특출나게 좋은 기능이 있나요?? 사진 쓰는 용도는 일상적인 사진이나 여행가서 풍경사진 정도? 인데..

    • Favicon of http://www.franktime.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11.03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셀카가 아니라면, 그냥 RX100삽니다. ㅎㅎ

      분명 2,3가 조금씩 더 좋아졌지만 그냥 똑딱이 범위안에서 얼마나 대단해졌는지를 판단하자면...글쎄요 ㅎㅎ

  12. 카메라! 2014.11.01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pl3 + 20.7 과 rx100 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
    풍경사진 많이 찍고 멀리 있는 사물 찍는경우도 있고요,,

  13. 이번에는~ 2014.11.09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전 카메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실내 가구나 인테리어사진을 좀 잘찍어보려는 사람입니다. 실내에서 찍으려니 뭐랄까 좁은공간이 벌어지게(전문용어를 모르는 무식한~) 찍혀야지 내용이 잘보이고 그럴듯하더군요~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소니나 니콘 dslr 카메라로 찍어봤지만 공부를 안해서 그런지 별 마음에 들지는 않았답니다. 또한 둘다 잃어버려서(돈이 너무 아까워~) 벌써 6년째 카메라를 사지 않았답니다. 이제 큰맘 먹고 사볼려고 검색했더니 프랭크님 글이 보여서 들어오게 되었답니다. 정말 방대한 지식과 전문성이 팍팍 느껴지는 글이신데~전 여자라서 그런지 이해력이 많이 딸리네요ㅠㅠ 그래서 도움 요청드립니다. 귀찮으시겠지만~ 예산 100만원정도에서 위의 목적대로 실내 내부 사진 멋지게 찍고 아이(7살) 사진, 여행사진, 동영상도 욕심부려도 될만한 카메라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물로 더 싸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요??? ㅎㅎㅎ 참고로 전 인테리어쪽 일을 하고 있답니다. (소니rx100을 칭찬하셔서 사볼까 했더니 제 주목적(가구나 실내내부 사진)에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더라구요~)

    • Favicon of http://www.franktime.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11.10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내인테리어라면 좀 더 초광각일필요가 있습니다. 이건 컴팩트카메라로는 해결이 안되서요 ㅠㅠ 광각렌즈 가격을 생각하면

      dslr이 더 낫지 싶은데요!! ㅠㅠ 괜찮으실까요?

  14. 이번에는~ 2014.11.11 0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그렇군요~가격이 사악하겠군요~예산보다 더 잡아야겠죠? 과하지 않는 선에서 어떤걸 추천해주고 싶으세요? 참고로 전 렌즈추가 같은건 거의 안할게 분명하구요~그래서 처음 산 사양이 아마도 끝까지 갈거같군요~또한 거의 스마트기계치(말이 되나요? ㅋㅋ) 랍니다.

    • Favicon of http://www.franktime.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4.11.12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컴팩트로는 실내인테리어를 효과적으로 찍을 수 없습니다. (광각부족) dslr이나 미러리스를 하며 10~12mm에서 시작하는 광각줌렌즈를 함께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DSLR도 괜찮다면 토키나 10-17같은 렌즈와 함께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5. 이번에는~ 2014.11.12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언 감사드립니다~내일 갈켜주신대로 함 봐야겠어여~

  16. 초보자 2015.01.30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rx100 리뷰글 찾아보다가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저는 사실 사진에 크게 관심이 없고 여행갈 때 대충 맛집, 셀카, 음식사진등 아주 소소하게 사진을 찍는데요 평소에는 카메라를 보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카메라와 사진이 싫은건 아니고요
    작년 3월에 결혼해서 신혼여행과 (칸쿤) 일본오사카를 두군데 다녀왔는데 dslr을 가지고 다니기가 짐싸기도 불편하고 방수카메라와 아이폰은 사진이 만족도가 낮아서 고민하던중 rx100을 알게되어 구매 고려중입니다. 구매이유는 올해 말쯤 아이를 갖을 계획이 있어서 미리 사진연습좀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 현재 보유기종 500d+쩜팔단렌즈+55-18 번들킷을 중고로 되팔고 rx100을 40만원대 저렴한 가격에 갈아탄다
    2. 500d를 처분하지 말고 rx100을 추가구매해 실내에선 500d 단렌즈로 아이사진을 찍고 밖에서는 rx100을 가지고 찍는다
    (여기서 궁금한점 500d 쩜팔단렌즈가 rx100보다 사진이 월등히 좋지 않으면 500d를 팔아야 하는가가 궁금합니다. 별차이가 없다면 처분하고 싶어서요 )
    3. rx100, m1,m2,m3 중에 가격대비 해서 저처럼 초보유저가 2배이상에 비싼 가격을 치루고 m3를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 궁금함
    질문이 너무 많아서 미안합니다. 프랭크타임님의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17. BlogIcon 쿵야 2015.03.17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들어왔다가 정말 좋은 글을 만난 것 같아 기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약 9년전 쯤 소니 알파 350 보급형 dslr과 시그마 삼식이 (30.4). 그리고 칼번들 (16-80)을 구입해서 사용을 해왔는데요.
    아무래도 세월이 많이 지나다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크기도 크고 무겁고 더불어 고 iso 노이즈가 많습니다.
    물론 라이트룸의 노이즈제거 기능이 너무 훌륭하지만 소프트웨어적 힘을 덜 빌리고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면 더 좋은 것이겠죠.
    더불어 알파 350의 손떨방 부분이 잘못 됐는지 촛점이 안맞아서 a/s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가격은 약 8만원? 정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헌데 이 상황에서 알파350을 수리해서 사용을 해야하는지 가지고 있던 장비를 팔고 rx-100 등의 하이엔드로 가야하는지 아니면 적당한 바디를 중고로 구입해서 사용을 해야하는지 판단이 잘 서질 않습니다.
    현상황에 알파 350을 약 8만원 주고 수리해서 가지고 있는게 적절한 판단이 서질 않네요. 편하게 주관적인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8. BlogIcon 조창희 2015.05.11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풀리지 않은 궁금증이라 꼭 답을 주시길 기다리며 댓 남깁니다. 저는 이제껏 몇달동안 이 카메라를 사용하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아온 한 평범한 대학생인데요, 막상 한 6~70만원 모아보니 고민이 생기는게 전 지금까지 터치가 되는 카메라만 써왔거든요.. 캐논 삼성등을 지나서요. 습관이 무서운게 막상 터치액정이 아닌 카메라를 구입하려니 갈등이 심해지는데요, 터치가 되면서 컴팩트한 크기로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것중 괜찮다 생각하는게 캐논사에 g7x입니다만(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이 카메라와 비교했을때 rx시리즈가 독보적으로 우세할까요?? 정말 푹 빠져있는 기종인데 그거 하나때메 주저하고 있어서요ㅜㅜ 성능이 거기서 거기라면 비슷한 가격인 캐논 g7x를 선택하겠지만 rx시리즈가 독보적으로 우세하면 그 터치를 어느정도 포기해야할것같아서요 터치로 사용하는것은 빨리 원하는 곳에 초점을 잡기 위함입니다. G7x 후기도 극과 극이더군요..
    디자인과 그런쪽은 전부 rx가 끌리는데 터치 하나가 g7x가 그러네요.. 제발 답변 부탁드립니다. 결정이 안나고 있어요 열심히 모은 돈인만큼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싶습니다ㅜㅜ

  19. BlogIcon 조창희 2015.05.11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풀리지 않은 궁금증이라 꼭 답을 주시길 기다리며 댓 남깁니다. 저는 이제껏 몇달동안 이 카메라를 사용하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아온 한 평범한 대학생인데요, 막상 한 6~70만원 모아보니 고민이 생기는게 전 지금까지 터치가 되는 카메라만 써왔거든요.. 캐논 삼성등을 지나서요. 습관이 무서운게 막상 터치액정이 아닌 카메라를 구입하려니 갈등이 심해지는데요, 터치가 되면서 컴팩트한 크기로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것중 괜찮다 생각하는게 캐논사에 g7x입니다만(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이 카메라와 비교했을때 rx시리즈가 독보적으로 우세할까요?? 정말 푹 빠져있는 기종인데 그거 하나때메 주저하고 있어서요ㅜㅜ 성능이 거기서 거기라면 비슷한 가격인 캐논 g7x를 선택하겠지만 rx시리즈가 독보적으로 우세하면 그 터치를 어느정도 포기해야할것같아서요 터치로 사용하는것은 빨리 원하는 곳에 초점을 잡기 위함입니다. G7x 후기도 극과 극이더군요..
    디자인과 그런쪽은 전부 rx가 끌리는데 터치 하나가 g7x가 그러네요.. 제발 답변 부탁드립니다. 결정이 안나고 있어요 열심히 모은 돈인만큼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싶습니다ㅜㅜ

    • Favicon of http://onlystar3955.tistory.com BlogIcon 하막 2015.05.11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대해서 화질 연연하고 볼 거 아니라면 전 g7x쪽을 추천드립니다.

      좋은 경쟁상대가 나왔죠 ㅎㅎㅎㅎ

      화각에서도 약간 유리하기도 하고요. 조리개도 거의 같은 값이라서.....

      그래도 최소한 매장에서 전시품으로 한두 컷 정도는 찍어 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20. 글렌 2015.08.15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혼여행을 가기 전에 핸드폰 카메라에서 벗어나기 위해 찾는 중이였는데 좋은 글 덕분에 많이 공부하고 갑니다. 심적으로는 프랭크님이 적으신 것처럼 나중에 마치 할 것도 같은 "카메라 공부"를 위해 미러리스를 사고 싶었지만 현재의 저를 바라보며 장기적으로도 기능성이 있고 휴대성에서 많이 유리한 rx100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1. BlogIcon 귤씨 2015.12.28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전 이제봤어요. 왜죠?
    돌아오셨네요, 심지어 한참전에ㅠㅠ
    조언을 얻고 디카도 잘 사고 잘 쓰고 다녔던게 벌써 몇 년전인지..
    즐겨찾기 해놓고 들락날락 거리다 글이 안올라와서 포기하고 그러곤 잊고 있다가 오늘은 진짜 진짜 문닫았나? 이러고 왔는데 제가 늦게 온 거있죠~ 무튼 또 뵈니까 좋으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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