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X10 리뷰] 후지 X10의 디자인. 유니크와 뷰티플은 구분하자.

Frank Review 2012.03.03 08:14


내가 멋지다고 느끼는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느낄 수 있을까요? 혹 아니라면, 니가 잘못된 것이니 제대로 봐라. 내가 아름답다고 느낀 이것이 너는 몰랐던 진짜 아름다움이다 라고 강요 할 수 있을까요? 후지 X10에 대한 얘기를 꽤 오랫동안 쉽게 정리 할 수 없었던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후지 X10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바로 "유니크와 뷰티플의 차이" 입니다. 

지난 2개월간 X10을 가지고 다니며 최대한 많은 그리고 다양한 사람에게 X10을 보여주고 또 물었습니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재미있는 반응과함께 예상했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공통 질문> (후지 X10을 보여주며) 이거 디자인 어떤 것 같아(요)?


1. 카메라에 전혀 관심이 없고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여자사람
-> 잘 모르겠는데? 별 감흥 없네

2. 70년대부터 카메라를 계속 써왔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안써본 중장년 남자사람
-> 뭐가 어떻긴 어때? 그냥 카메라구만.

3. 카메라에 관심은 있지만 예쁘고 세련된 메탈릭 디자인(소니 T시리즈류)를 좋아하는 여자사람
-> 구려,투박해,열라커,거지같아

4. 디지털 카메라에 부터 카메라에 취미를 붙이고 최근에는 고가의 DSLR을 쓰고있는 카메라 덕후
-> 그레이트 열라짱!! 이것이 진정 사람이 만든 카메란 말입니까!!! 눈물이 날정도로 예쁘군요!!


주위에 X10이 예쁘다고 극찬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면(본인포함), 그 사람의 성향이 위의 4명 중 어느쪽 성향에 가까운 사람인지 되새겨 보세요. 장담하건데, 1,2,3 번과 가까운 성향의 사람이 X10을 예쁜카메라라고 극찬하는 경우는 없었을 겁니다. 이것이 X10류의 레트로 디지털 카메라의 핵심입니다.



이 시대에 후지 X10이 예쁜 카메라일 수 있는것은 "유니크" 하기 때문이다.

 

 

The Briiz 님 블로그에 올라온 캐논 레인지파인더 카메라 G-lll QL17

후지 X시리즈는 일본산 레인지파인더 카메라를 철저하게 복각한 디지털 카메라라고 보면 됩니다.(일본산 레인지파인더와 독일산 레인지 파인더는 디자인이 확연히 다릅니다.(확연히 허접합니다.))그리고 2012년 이런 레트로 카메라들이 왜 봇물 터지듯 발내되고 있고(올림푸스의 OM-D포함) 이것이 소위 카메라를 잘 안다는 사람들에게 왜 극찬을 받고있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차 말하지만 카메라를 사랑하는 사람은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과 다릅니다. 이들은 늘 자신이 소유한 카메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길 원하며, 같은 이유로 자기가 가진 카메라가 세상 누구나 들고다니는 흔한 카메라이길 거부합니다.


SAMSUNG | NX200 | Aperture priority | 1/20sec | F/2.4 | -0.60 EV | 16.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필름 카메라가 명맥을 유지하던 시절에는 굉장히 희귀하던 DSLR을 들고 다니며 멋지다며 자랑하던 그 사람들이 DSLR이 흔해진 지금 필름카메라보다 한참 못 생긴 "디지털카메라"가 너무 예쁘다며 이중성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갖고 싶은게 뷰티플일까요? 아니면 유니크일까요? 후지 X10은 정말 간지나도록 예쁜 카메라 일까요? 아니면 간지나도록 귀한 카메라일까요?

황학동 벼룩시장에서 발에 치이도록 쌓여있는 10만원짜리 필카보다도 허접한 클래식함을 가진 후지 X10이 간지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단연코 시장에서 보기힘든 스타일의 "유니크 아이템" 이기 때문입니다.


어설픈 클래식함이 요구하는 과도한 기회비용을 지불 할지 말지는 소비자가 판단 할 몫 "하지만"

NIKON | COOLPIX P300 | Manual | 1/800sec | F/5.2 | 0.00 EV | 9.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시장에서 귀한 스타일인건 확실합니다. 때문에 구매하는 목적이 사용이아니라 소유라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용이 아닌 소유를 위한 소비도 분명히 존중받을 수 있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이 나왔을때 형성되는 여론이 얼마나 비 논리적이고 비 합리적이며, 없는 돈 쪼개가며 단지 좋은 카메라를 사고싶어하는 보통사람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는데 얼마나 불필요한 영향력을 끼치는가는, 꼭 신중하게 살펴봐야합니다.

 그저 귀하다는이유로 앞뒤 안 가리고 침 흘리며 분위기 흐리는 카메라 매니아들이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하고 의견을 선도하고 개진해야합니다. 그 카메라가 갖는 디자인의 경쟁력이 설사 희소성에서 오는 상대적 만족감이라 하더라도, 세상 사람들이 모두 디자인을 기준으로 카메라를 구입하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NIKON | COOLPIX P300 | Manual | 1/800sec | F/5.2 | 0.00 EV | 9.0mm | ISO-16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이어질 샘플사진과 함께한 리뷰에서 언급하겠지만, 후지 X10은 은근히 어설픈 디자인보다 성능이 더 매력적인 카메라 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감안한다 해도 X10의 가격은 희소성으로 매워지기엔 지나치게 과도합니다. 비교적 훌륭한 것과 충분히 훌륭한 것은 다릅니다. 그리고 세상엔 충분히 훌륭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충분하게 훌륭하고 적당선의 가격을 가질 수도 있었던 X10을 비교적 훌륭하면서 가격은 과도한 카메라로 출시하며 최고의 화질을 가진 카메라라고 오바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든것이 단지 후지카메라의 독단적인 아집일까요? 혹시 후지 X10이 되도록 나만의 아이템이 되주길 바라는 우리들의 고집이 함께 한 것은 아닐까요?



NEXT POST. X10과 함께한 사진 즐거워서 아쉬웠다.



어쨌든 X10은 카메라 입니다.

맨날 된장 카메라 얘기만 할 수는 없잖아요?

아래는 다음 포스팅과 함께할 샘플 중 일부.

좋죠?

기대하세요^^










2012.03.03 Franktime.com


 

FUJIFILM | X10 | Aperture priority | 1/680sec | F/2.8 | +0.67 EV | 28.4mm | ISO-100 | Off Compulsory

 

 

FUJIFILM | X10 | Aperture priority | 7sec | F/11.0 | -0.33 EV | 8.3mm | ISO-100 | Off Compulsory

 

FUJIFILM | X10 | Normal program | 1/160sec | F/2.0 | 0.00 EV | 7.1mm | ISO-200 | Off Compuls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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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랭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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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나가다 2012.03.04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신 중에도 좋은 글 반갑습니다. ^^

    X10 이란 제품을 만져보지 못했지만, 카메라 경력?이 짧은 저로써는 X10을 처음 봤을 때 최근 제품 트렌드와는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긴 했었습니다. 카메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제품인 것은 확실합니다. 합리적인 가격(?) 에 나온다면 상당수 구매 하겠지요. 유니크 하기 때문에 비싸기도 하고 된장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타사에서 유사한 제품을 많이 내놓아 착해지길 기대합니다.

    타기종과의 비교 리뷰도 기대가 되네요^^

  3. ㅈㅈ 2012.03.04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쯤 만져보고는 싶은데, 그 돈 주고 사기는 망설여지는 그런 카메라죠.
    뭐 센서 조금 커봤자 똑딱이는 똑딱이고..

    고질적인 화이트홀 현상은 고쳐질 가능성 없더군요.

  4. 으아아앗 2012.03.04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디지인 별로라고 생각하는 축이군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5. kevinelster 2012.03.04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트폰 의 공세에 똑딱이 제품들의 돌파구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기업들은 치사하고? 영악해서 최대한 우려 먹을려고 할것같습니다.

  6. Favicon of http://happygj.tistory.com BlogIcon 행복광진 2012.03.04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 글이 언제 올라오나 기다렸는데 드디어 올라왔네요! 사실 저도 이 카메라가 대체 뭐가 예쁘다는건지, 그리고 가격은 왜이렇게 비싼지 신기했는데 명확하게 말씀해 주셨네요. 그래도 궁금하긴 합니다. 다음 글 빨리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7. Favicon of http://blog.daum.net/jha7791 BlogIcon 존재와시간 2012.03.04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프랭크님이 분류하신 4가지 경우에 모두 해당 안 되는 사람입니다. ^^;;
    일단 여자사람(?)에 속하니 2번은 절대 아니고, 아기자기한 스타일 안 좋아하니 1번도 아니고, 그렇다고 소니 T 시리즈류의 스타일도 안 좋아하니 3번도 아니고, 사진에 퐁당 빠진 덕후도 아니니 4번도 아니고...
    파나소닉의 LX-5나 작년에 이 블로그 드나들며 열공(!)하고 구입한 니콘의 P300 같이 좀 투박하고 각진 스타일을 좋아하죠.
    그래서 그런가, 다소 묵직하고 고전적으로 생긴 X10이 무척 마음에 들더군요. (단, 디자인만 마음에 들고, 가격은 절대로 마음에 안 드는....ㅠㅠㅠㅠㅠ)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구입 못 할거면 눈팅이라도 열심히 해야죠~~
    다음부터 본격적으로 올라온다는 X10의 리뷰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 ^^

  8. Junbug 2012.03.05 0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X100 유저가 된지도 넉달째네요. 일단 단점이라면 너무 비싸다는 것, 마크로 일때 오토포커스가 너무 느리고 답답하다는 것. 줌이 없다는 것(쓰다 보니 줌없는 렌즈들이 더 좋게 느껴지는 기현상이 -_- ;). 메뉴얼 모드, 답답하지요.

    장점이라면 진짜 말씀처럼 유니크 하다는 것, 어둔 곳일수록 빛을 발한다는 것(그래서 여지껏 플래쉬를 써본일이 없답니다), 늘 터치스크린 보다는 다이얼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다이얼의 편리함. 익숙해지고 나니 사진 찍는 재미가 난다는 점입니다.

    X10은 써본적 없지만 궁금한 카메라긴 한데, 아마도 나중에 프로 원의 다다음 버젼이 나오면 구매를 고려해볼까 하는 ㅎㅎ 그저 욕심입니다.

  9. Favicon of http://dgsr.tistory.com BlogIcon 둥근소리 2012.03.06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가격때문에 그렇게 끌리지는 않는 디카네요..ㅎㅎ
    그래도 F200EXR을 썼을때 후지색감엔 참 만족했었는데..
    요즘 F시리즈가 너무 안드로메다로 가서 아쉽습니다ㅠㅠ

  10. ENTKim 2012.03.07 0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후보정을 잘 한다면, 파나소닉 G3를 계속 썼을텐데,
    개인적으론 오토화밸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매번 커스텀 화밸로 맞추기도 번거럽고..
    올림 E-P3는 G3보다는 기계적인 성능은 좀 떨어지지만, 색감은 좀 나은듯 해서 계속 쓰고 있고요..

    후지 기종은 X10이 처음인데, 벨비아나 프로비아처럼 필름 시뮬레이션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채도가 높은건지 약간 오버스러운듯 하지만요..
    DSLR이나 미러리스는 Av 모드만 썼었는데, X10으로는 EXR 모드로만 찍고 있네요..
    똑딱이니깐 자동이 제맛이죠.. ^^
    가격이 착하지 않고, 화이트홀이 조금은 거슬리지만,
    밝은 렌즈와 맘에 드는 색감에 만족하며 주로 X10만 들고 다니고 있는 1人입니다~

  11. cho 2012.03.09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x100 유저인데요, 잘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뜨끔했네요 ㅎㅎ 저도 4번입니다.
    하지만 저도 X10에서 글쓴이분이 느끼신 그 '재미'라는 것 때문에 요즘 더 홀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x100과 x10이 비슷한 방식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사진을 찍고, 배우는 과정 자체를 즐기게 해주는 기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렌즈교환식도 아닌데.... 왜 이전에 사용했던 디카나 dslr에서는 느끼지 못했나 후회가 될 정도입니다.
    사진에 대한 날카로운 리뷰도 기대해봅니다.

  12. 김종훈 2012.03.21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논 G1X랑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X100, X10 가격에 대한 의구심이 없었는데, X-pro1출시 가격을 보니, 100이랑 10도 성능에 비해 높게 책정된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선뜻 구매하기가 꺼려지네요~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13. 후지피플 2012.04.28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후지필름 카메라 동호회 "후지피플"입니다.

    저희 카페에 오셔서 좋은 사진도 남겨주시고 자료도 얻어가세요!! :)

    X10으로 찍으신 사진들은 더더욱 환영합니다!!!

    http://cafe.naver.com/fujipeople

  14. 후지피플 2012.04.28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저희 카페에서 Frank Adopter님의 글 퍼갑니다 :)

    너무 좋아서 저희 회원들과 공유하려구요~~

    감사합니다~~

  15. Favicon of http://www.intv.kr BlogIcon 셩군씨 2012.05.17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유니크함.
    저는 그냥 아나로그적인 감성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거칠고, 투박한 바디 질감..(여기서 투박함은 크다는 표현은 아니에요)
    ...
    리뷰들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들을 주셔서 감사하고요...^^

  16. 히야~ 2012.06.03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향수'아닐까요? 지금은 사라져가고 있는 것들에 대한 소유욕...
    물론 '간지용'일수도 있지만 ㅋㅋㅋ

  17. 전유저 2012.08.09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X10 신품 구매했다가 4개월 정도 보관/사용 후 직장동료에게 팔았는데요, 저는 하드웨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사진보다는 기계에 관심이 많습니다. X10도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샀고요. 다만, 갖고 다니기 은근히 불편하더군요? 싼 가격에 넘긴 이유는, 오로지 휴대성이 안좋았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가지고 놀기도 좋고 재미있는 장난감이었어요. 다시 GF1으로 복귀했답니다. 이것도 커서 불편하지만 묵직함이 마음에 들어서 가지고 다닙니다... 흠, X10을 불편해서 팔았다고 얘기한 사람으로서 말이 안되긴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

  18. yms 2012.08.21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웹 서핑을 하다가 정말 좋은 블로그에 와서 포스팅들을 보고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카메라 선택하는데 조언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대학생으로서 카메라에 대한 배경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가기 때문에 가서 유럽의 멋진 배경들을 사진으로 찍고 싶고, 친구들등 학교 생활의 추억들을 좋은 사진으로 찍고 싶어서 카메라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는 카메라에 대해서 거의 알지 못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사진 찍는 것을 배우고 취미로 하고 싶은데요. 카메라는 아직 초보자이기도 하고 DSLR과 같은 무겁고, 고 성능 카메라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 중에 가벼운 컴팩트 형을 구입할지 아니면 조금은 더 성능이 좋은 흔히 말해 하이엔드라고 하는데요, 블로거님은 하이엔드라고 부르는 것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시기는 하지만 어쨋든 후지 X10과 같은 카메라를 구입할지 생각중인 상황이구요.

    사실 저는 전자 제품을 구입하든 어떤 제품을 구입하던지 성능도 중요하지만 디자인도 많이 보는데요. 물론 디자인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성능도 좋은데 디자인까지도 좋다면 더 좋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지금 웹 서칭을 해본 결과 사실은 후지x10을 사고 싶은 상태입니다. 다만 문제는 역시 성능이 좋긴 하지만 가격이 조금은 부담스럽다는 것인데요.
    그 대안으로는 알아본바로는 캐논 s100, 니콘 p310, 올림푸스 xz-1 같은 카메라는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릴께요.



    • XZ-1은 2012.08.25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XZ-1 사용자입니다. 지금은 팔았고요. F1.8 이라는 조리개 수치를 보고 공항면세점에서 충동구매를 해버렸지요... 그것도 출시 직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을 때요 ^^ 일생에 한번 있을 교환학생 시기를 함께 하시기엔 XZ-1은 좀 역부족인듯 싶네요. 화이트 밸런스가 문제가 있는지 실내에서 피부가 빨갛게 나오는 문제가 있었고, 그 외 동영상도 피사체가 뭉게지는지 하여간 대비가 분명치 않고 무언가가 희미하게 나옵니다. 가격이 많이 싸진 마이크로포서드 미러리스+단렌즈+여행용광각렌즈 정도면 좋겠는데... 렌즈에 대한 추가가격 지불과 휴대성이 문제겠네요. 포켓에 항상 있을 수 있는 카메라가 역시 좋긴 좋으니.... 저는 지금 소니 RX100밖에 생각이 안나는군요. ^^

    • Favicon of http://www.franktime.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2.09.01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디자인을 많이 보신다면 우선 X10과 함께 다시 나오고 있는 파나소닉 LX2그리고 삼성 EX2F 글고 곧 나올 올림푸스 XZ-2 등 신제품위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www.franktime.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2.09.01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그런용도라면 RX100이 더 좋을수도 있겠단 생각입니다 ㅠㅡ

  19. 우당탕 2012.09.04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이런..

    저 벽돌같은 투박한 두께감과 어마어마한 사이즈때문에 절대 안 살거 같은 카메라였는데
    사진보니 뭔가..끄... 끌린다..

    풍경과 인물에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대요?

  20. 2012.09.04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진토 2013.06.03 0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후지 파인픽스 Z3구입해서 숲속에서 인물사진 몇장 찍어보고 실망(유화가 번진거 처럼 나옵니다.)
    몇주만에 바로 장터로 팔고 그 이후부턴 후지필름은 구입해도 카메라는 그닥 사고 싶진 않더군요.
    블로그에 x10에 대한 리뷰를 보고 있긴 하지만 이게 옳은 리뷰인가 긴가민가할때가 많았습니다.

    요즘은 불황이다보니 '감성팔이' 마켓팅이 주를 이루는 듯합니다.
    DSLR의 경쟁적인 출시...최신을 따라가려는 얼리어답터들끼리 경쟁에 목말라서..
    고작 튀려고 하는 짓이 감성팔이 마켓팅인지라...

    비슷하게도 장농속에 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필름카메라 다시 구입해서 사진찍고 다니는 것도 2008~2011년까지 유행처럼 번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자신의 손에 익는 구식카메라 쓴다고해서 누가 뭐라할 건 아니지만...대부분 젊은이들이 그런 허세로 살고 있다는 겁니다. 남자든 여자든 간에요. 장기적인 측면에보았을땐 필카가 돈이 더 많이 드는 사실을 모르는듯..남들하고는 달라야겠고..허세는 부려야겠는데..DSLR은 무겁고...그런 분들을 위한 카메라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ㅎ(특히 라이카 매니아들이 그런경향이 큽니다. 스펙도 안좋은 비싼 카메라 들고 빨간딱지의 로망이라니 뭐라는 거니?)

    필름시절이라면 모를까..뷰파인더가 필요없는 디지털 소형카메라에..쓸데없는 RF방식 또는 목측식 뷰파인더를 달아서 찍는다는 것도 사족이기도 하죠. 제대로된 필름을 찍는다면 SLR을 추천하겠지만...

    감성이니 말이 나와서 말입니다만...진정한 감성은 결과물에 촬영자 손가락이 나오는 사진이 진짜 감성이 아닐까요?ㅋㅋㅋ 저도 일부러 렌즈앞에 손가락 뻗어찍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감성이니깐요. 감성스타일로 찍겠다는데...과도한 비판은 반사합니다.ㅋㅋㅋㅋ

    • Favicon of http://www.franktime.com BlogIcon 프랭크타임 2013.06.03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성스타일을 비판하진 않습니다.^^ 다만 그게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하는 합당한 이유라는 주장을 비판할뿐 ㅎㅎ nx300댓글도 그렇고 심도있고 재미있는 내용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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